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 탄력 받는다

道·국토부 등 추진협의회 발족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김포시, LH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참여하는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 추진협의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김포)은 11일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을 위한 관계부처·기관 회의를 소집, 도시철도 조기개통 추진협의회 구성 및 실무단 운영 등 추진과제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 의원을 비롯한 유영록 김포시장, 국토해양부 구본환 철도정책관, 경기도 서상교 철도항만국장, 김완수 LH김포직할사업단장,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합의사항은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 추진협의회 정례회의를 분기별로 개최(주요사안 발생 시 수시 개최)하고, 월 1회 실무단 협의를 통해 조기개통을 위한 행정·기술적 지원 협력에 관계부처·기관의 역할을 다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또한, 김포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대원칙으로 정하고 공기단축, 사업비 절감, 재원 확보 방안 등의 행정·정책적 자문 역할에도 관계기관의 적극적 협력하기로 했다.

유 의원은 “김포도시철도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관계부처·기관이 함께 하는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 추진협의회가 구성된 만큼 각 기관에서 강력한 의지를 갖추고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말했다.

강해인·양형찬기자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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