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지식, 화목 쌓는 특별한 가족캠프 열어

가평군이 책을 통한 가족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가족관계성을 증진하고 독서하며 대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족문화를 이뤄나가기 위해 가족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14일부터 2일간 “책으로 하나 되는 행복 가족캠프”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캠프는 독서체험 및 북-크로싱, 화합의 장 등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며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독자 가족, 다문화가족, 한 부모 가족 등 24가족 96명이 참가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북한강변 오이코스펜션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책속에서 숨겨진 행복과 보석을 찾는 책으로 하나 되는 가족, 엄마 아빠 자녀가 함께 우정, 진로, 꿈을 찾고 화합을 이루며 이상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독서퍼즐 우리가족이야기, 북-크로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구성원간의 사랑을 다지는 한편, 온 가족이 함께 벌이는 독서 골든벨의 시간이 마련돼 가족독서문화 활성화와 가족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캠프에는 책 읽어주는 군수님을 비롯 독서지도 전문가, 동화작가, 독서치료사 등이 부모와 자녀간에 독서를 통한 의사소통과 책을 올바로 읽는 방법 등에 대한 강의와 대화로 상상력과 발표력, 친화력, 흥미 유발과 가족독서문화 저변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군은 지식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평생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의성,독창성을 지닌 문화시민 함양과 문화욕구 충족 및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개관시간 확대,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 독서환경개선, 찾아가는 도서 서비스 등 책으로 소통하는 가평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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