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고 지역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포천일고등학교 육상부 창단식’이 지난 12일 포천일고등학교(교장 한희용) 한내관에서 열렸다.
1년여의 준비 끝에 창단식을 개최한 포천일고등학교 육상부는 지도자와 선수 등 9명으로 구성, 앞으로 경기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한희용 포천일고등학교장과 손상훈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봉훈 포천시 총무국장, 김종국 포천시생활체육회장, 이향래 포천시육상경기연맹회장, 박춘수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행사관계자,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격려의 분위기에서 개최됐다.
한희용 포천일고등학교장은 창단사에서 “아직까지 미흡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우리 선수들이 전국체전, 경기도체전 등 주요 경기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리라 믿고 있고, 믿어나갈 것이다”고 격려하며 선수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줬다.
이봉훈 총무국장은 축사에서 “포천일고 육상부 창단을 통해 신봉초등학교와 대경중학교 육상부 학생들이 연계 진학이 가능해졌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포천일고 육상부 창단은 우리 시 육상발전의 시발점으로, 앞으로 좋은 성과를 거둬 우리 시 나아가 경기도 체육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창단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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