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포시의 ‘책 읽는 가족’으로 사우동에 거주하는 김성호·김성아 가족(4인)과 장기동에 거주하는 권영각·박주연 가족(4인)이 선정됐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 중봉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 ‘책 읽는 가족’에 이들 두 가족을 선정하고 지난 13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김성호·김성아 가족은 2011년 11월1일부터 2012년 4월30일까지 6개월간 총 702권을, 권영각·박주연 가족은 총 622권을 읽었다.
이는 같은 기간 중봉도서관에서 이 두 가족에 대출한 권수를 집계한 것이다. 이들 가족은 앞으로 1년간 개인별 대출권수가 10권에서 20권으로 상향 조정된다.
박기원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책 읽는 가족 선정을 통해 가족 단위의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친숙한 도서관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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