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미군 감축으로 침체 빼벌마을에 무료의료서비스

의정부시 보건소가 미군 감축에 따라 상권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송산동 빼벌마을 주민을 위해 무료의료서비스에 나섰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최근 경기도 의정부병원, 정신보건센터, 알코올상담센터와 함께 송산동 빼벌마을서 주민 231가구와 인근 주민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빈혈, 콜레스테롤, 체성분 검사 등 기본검사를 진행했다.

또 이비인후과 일반내과 진료 및 투약, 한방과 침술 및 진료, 치과검진, 불소도포, 스케일링 발치 구강교육 등도 병행했다.

또 정밀검진 대상자는 의료기관에 연계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우울증 및 알코올 중독 검사, 금연상담을 해 대상자는 등록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권순각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 무료진료팀과 협조해 무료진료를 확대하겠다” 고 약속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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