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청소년 VISION캠프 열려

파주시(시장 이인제)가 주최하고 파주시고등학교협동장학협의회(회장 김명동 금촌고등학교 교장)가 주관한 ‘HI! DREAM 파주 청소년 VISION캠프’가 지난 14~15일 조리읍 오산리에 위치한 영산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 300여명과 경기도내 각각의 학교에서 진로진학을 전담 담하는 교사 15명 및 파주출신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멘토 20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진로개척 능력향상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설정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을 듣고, 캐릭터 버튼 만들기, 자신의 흥미유형 이해, 인생로드맵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 중심의 주제발표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할 수 있었다.

멘토로 참여한 김재학군(금촌고 졸업, 인하대 1학년)은 “입학사정관제(리더십전형)을 통해 대학에 들어간 경험과 대학에 들어가서 경험한 것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해주고 싶어 참석했다”며 “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동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하여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고 실천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