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산업재해 전년 대비 감소

성남시는 안심일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MOU)체결한 이후 재해자가 전년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성남지역 산업재해자는 456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9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44명(2명 감소), 건설업 117명(9명 감소), 서비스업 265명(43명 감소) 등 서비스업에서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였다.

이 같은 산업재해 감소는 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전개한 공사 인허가 시 착공전 유해위험방지계획 심사, 신규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기술지도, 건설업재해예방교육, 재해사례SMS 발송, 건설현장 합동 캠페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성남시내에는 3만724개 사업장에 28만8천478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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