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에 대한 학교급식실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4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갈초와 서농초 등 초·중학교 10곳의 급식조리실 확장과 증축, 리모델링, 급식시설 환경 개선 등을 추진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신갈초등학교 급식실을 완공한데 이어 서농초, 상하중, 서농중, 성서중 등 4개 신설학교에 보일러, 식기세척기 등 급식기구를 지원했다. 또 용마초에는 조리실 노후 급식시설 영양사 사무실 확보하고, 기흥초, 양지초, 기흥중, 상현중 등 4개교에 대해서는 급식실 리모델링 사업을 벌였다.
시는 내년에 약 6억7천만원을 들여 신봉중, 새빛초, 대현초, 대덕중 등 4개교에 대해 급식시설 설치와 시설 현대화 사업 벌일 계획이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급식실 현대화사업이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급식 제공으로 이어져 올바른 식습관과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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