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STEAM 미래과학교실 운영-천문우주과학 집중 체험·탐구

군포시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천문우주 정보를 재미있게 배우고, 각종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STEAM 집중교실 프로그램 ‘2012 미래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STEAM 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 분야 지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융합인재교육으로, 이론학습과 실생활 연계 활용을 위한 실습체험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2 미래과학교실은 하계·동계 방학기간에 각 1차례씩 운영되며, 첫 프로그램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학교실 일정은 먼저 양평국제천문대에서 1박 2일간 개최되는 천문우주캠프 참가로 시작해 군포시청소년수련관과 군포누리천문대(대야도서관 내)에서 별자리 알아보기, 로켓 만들기 등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권태승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지역 청소년에게 차별화된 과학정보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에 참여, 사업비를 지원받아 STEAM 과학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나눔과 배려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의 50%는 소외계층에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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