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녹색길 베스트 10’ 선정

4계절 다양한 볼거리 ‘풍성’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물래길’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 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뽑혔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물’을 주제로 우리말의 ‘물’자와 한자의 ‘올래(來)’ 자를 합성해 붙인 명칭이다.

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한강 수변에 위치해 있으며, 횡단에는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연꽃과 갈대, 철새와 여울 등 탁 트인 시원한 경관이 압권으로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사진작가들의 촬영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 인근에는 세미원, 남한강 자전거도로, 산책로, 한강물환경연구소 물환경생태관 등 볼거리들도 많다

두물머리 물래길은 앞서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친환경·문화사업에도 채택돼 사업비 4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돼 있다.

군 관계자는 “두물머리 물래길을 친환경적으로 정비, 대한민국 최고의 물래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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