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서 받은 은혜의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자 2명에게 전액무료로 수술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원광대 의대 산본병원은 최근 군포시 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의 추천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추천받아 수술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료수술은 개원 15주년을 기념하고 제생의생의 뜻을 새기고자 군포시에 거주하는 이모씨(59)와 배모씨(57)씨에게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적 수술을 벌인 것이다.
이와 함께 산본병원은 개원 15주년 기념으로 지난 8일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지고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해외병원 견학을 포상했다.
원광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로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는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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