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민들의 건강습관 및 보건의료 활동 등 보건정책의 기초자료가 될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10월말까지 실시한다.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5년째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와 추진하며 실제 조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실시한다.
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선정한 화성시 표본가구의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920명을 대상으로 하며,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1대1 면접조사로 실시된다.
한상녕 화성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화성시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2011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화성시민의 우울감 경험율과 스트레스 인지율은 경기도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고혈압·당뇨병관리 교육 이수율과 연간 인플루엔자 접종률은 경기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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