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1~22일 1박2일에 걸쳐 가평교직원 수덕원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2년도 1학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운영 전반을 점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전방향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상담기법 연수를 통해 더욱더 전문적인 상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봉사자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초청강사인 주순희 한국영상응용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영화치료를 통한 학생 상담’이라는 주제로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학생 상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방법에 대해 강의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화를 통해 상담자가 먼저 자신을 돌아본 후 학생들을 건강한 심신으로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특히 군포의왕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특화사업인 단기 대안교육 프로그램 ‘희망교실’에서 심성수련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관리함으로써 출석정지 학생들이 학교로 복귀하는데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하며, 이와 관련하여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임무를 정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운진 교육장은 “군포의왕교육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해주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회원님들의 헌신과 배려에 깊은 존경과 응원을 보낸다”며 “남은 학기에도 우리 학생들을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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