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립 소년소녀합창단 연내 창단

의왕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올해 연말까지 창단된다.

30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해 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을 올해 안에 창단하기로 했다.

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은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의왕문화원 소년소녀 합창단을 흡수해 지휘자와 반주자, 트레이너, 단무장을 포함해 70명 이내로 확대해 창단될 예정이며, 단장은 부시장이 맡는다.

지휘자 이하 단원은 해당 분야에 전문지식이 풍부한 사람으로 하되 공개전형 방법으로 선발하며, 일반단원은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인 자 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중인 자로 공개 오디션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의왕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 입법예고 등의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시 상주 오케스트라를 선정, 협약 운영 중”이라며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창단을 통해 지방문화예술의 창달과 미래도시 의왕의 인재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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