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가 ‘119 자전거 구급대’의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29일 하남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전거 길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도로가 비좁아 차량이 진입 할 수 없어 구급대원이 환자에게 가는 시간이 오래 걸려 응급처치 등에 어려운 문제점이 대두됐다.
이에 하남서는 신장119안전센터를 119자전거구급대로 지정하고 팔당대교 인근 자전거길에 배치, 순찰활동 등을 벌이고 있으며,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일환으로 순찰과 병행해 일반인 자전거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정경남 서장은 “이용객이 많이 모이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119 자전거 구급대가 사고다발지역 위주로 순찰을 실시해 자전거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하고 부상자 발생 즉시 응급처치 등 구급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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