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김동윤 지부장)는 지난 7일 옥천초등학교 학생들 90여명과 함께 다가오는 겨울철 불우이웃들의 김장준비를 위해 배추와 무 모종을 지역내 텃밭에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모종심기 행사는 오는 11월말에 수확해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꾸는 등 모종에서 김장까지의 모든 역할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서는 ‘농사랑 식사랑’ 행사의 일환으로 국내산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에도 옥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진숙 군포시지부 농정지원팀장은 “초등학생 자신들이 뿌리고 가꾼 농산물로 어르신들에게 효도를 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어른을 공경하는 또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학생들이 느끼고 배우고 있다”라며 “앞으로 농사도 짓고 효도도 배울수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