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우리 집 도로명주소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같은 기간 개최되는 제2회 군포 북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 도로명주소 시책 추진 과정 등에 대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우리 집 도모명주소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키로 했다.
이벤트에 참여해 정답을 맞힌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KT 군포지사의 지원으로 아이패드로 도로명주소를 직접 검색·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정부는 2011년 7월말 전국 일제고시 절차를 거쳐 도로명주소를 법적주소로 확정한 뒤 시민 혼란 최소화와 새주소 홍보를 위해 2013년 말까지 도로명주소와 기존 지번주소를 병행 사용토록 하고 2014년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
이병호 시 민원봉사과장은 “퀴즈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많은 시민이 곧 바뀔 자신의 집 주소를 정확히 확인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번주소보다 알기 쉽고 찾기 편한 도로명주소가 시민의 일상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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