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슬로푸드대회가 14일부터 3일간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슬로푸드대회는 식탁 위에 좋은 맛, 환경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정의를 담아내고자 한국의 좋고(GOOD), 깨끗하고(CLEAN), 공정한(FAIR) 음식을 사고 먹고 배우는 음식축제로 마련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대회가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 1주년 기념 심포지엄과 한·중·일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현재 세계 유기농업과 아시아 발효음식이 추구하고 있는 방향과 현황을 알아보고 한국이 그 대열에 참여해 유기농업과 슬로푸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제에는 전국요리경연대회와 청소년 요리경연대회는 물론 할머니의 정성어린 손맛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슬로푸드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청소년 포럼은 패스트푸드의 입맛에 길들여져 있는 현재의 청소년들에게 문제의식과 반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건전하고 바람직한 먹거리인 슬로푸드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체험과 워크숍이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공식 사이트(http://slowfoodkorea.tistory.com/144)를 통해 접수받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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