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맺어진 협약은 두 기관이 함께 학생들에게 인권·다문화·환경 등을 주제로 한 세계시민교육과 빈곤국가 한 아동과 한국 학교의 한 학급이 결연을 맺고 도움을 주는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 기아체험, 청소년 해외자원봉사활동 같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도움을 받던 처지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이해하고,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두 기관의 업무협약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내 학생, 교사,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안내와 홍보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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