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수교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지난 14일 오전 여주대 소통본부 통 센터에서 정태경 여주대 총장과 유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키르기스스탄은 러시아에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로 한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중앙아시아의 작은 공화국이다.
우리나라와 키르기스스탄은 올해 수교 20주년을 맞아 이날 여주대에서 Master class 수교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여주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사로바 아나라(키르기스스탄)교수와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내한한 Mr. Kurmangazy Azykbaev, Mr. Chirmash Torabekov, Mr. Usmanov Yrysbck 씨 등이 키르기스스탄 전통악기 ( 마나스치)로 우리나라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이칠우 여주대 글로벌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문화적 연대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한류문화의 보급과 고려인의 긍지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라며 “여주대는 중앙아시아국가 등을 상대로 한류문화 보급과 소통을 위해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교수를 실용음악교수로 채용해 세계중심의 여주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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