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여주에 오면 특별함이 있다

여주군은 오는 9일 여주 세종대왕릉과 세종로(중앙통 상가)에서 훈민정음 반포 566돌 기념 한글날 기념식을 갖는다.

여주군과 여주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한글날 행사는 세종대왕릉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거행한 뒤 여주 중앙로 문화의 거리(중앙통 특설무대, 여주읍 세종로 14번 길)로 자리를 옮겨 훈민정음 반포식 재현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기념식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 전시·부대행사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세종대왕의 얼을 되새기며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남상용 여주군 문화관광과장은 “세종정신의 재조명은 민족 문화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전통성·역사성·문화 성이 결집한 관광 여주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주에서 개최되는 한글날 문화행사에서 한글의 소중함과 세종대왕의 얼을 다시금 새기며 온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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