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삼성전자의 입지로 13조의 생산유발효과, 4조886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7만1천922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원빈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연구관은 지난 5일 평택시에서 개최된 ‘삼성전자의 평택입지에 따른 지역개발 방안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산업별로 농림어광업 생산에 14억원, 제조업 12조6천193억원, SOC생산 369억원, 서비스생산 4천645억원의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날 ‘평택의 산업구조변화 전망과 발전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혁신역량 확충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대외적으로는 인근의 한경대, 중앙대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고급인적자원의 공급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조현수 평택대 교수는 ‘삼성전자와 지역 중소기업간에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삼성전자가 필요로 하는 인재수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변 지역간의 거버넌스 구축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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