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교원 워크숍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지난 15일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워크숍은 학생인권의 달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관내 초·중·고교 관리자와 담당 교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문화적 변화 속에 교권과 학생 인권의 조화로운 관계 형성을 위해 문하경 검사(의정부지방검찰청)와 김태영씨(경기도학생인권옹호관)를 특별초빙해 특강을 듣고 교원 간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정보교류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문 검사는 기존 세대들보다 빠르게 변화를 수용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알맞은 법질서 교육이 교권보호와 학교폭력 예방의 지름길로서, 교권보호를 위해 학생들의 인권도 상호존중되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김 강사는 학교의 전반적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교직원들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원영식(군남중)교사는 “행사나 전시적인 인권 존중이 아니라 실천하는 인권 존중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학교가 주인의식을 갖고 노력해야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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