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30명에 밝은세상 선물

광명시·라이온스 수술비 약속

광명시는 18일 광명라이온스클럽(회장 박부신) 및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광명시지회(회장 유재호)와 ‘광명시 시각장애인 등 백내장 수술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시각장애인들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을 약속했다.

‘광명시 시각장애인 등 백내장 수술 지원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협약을 체결, 광명라이온스클럽의 지원으로 이뤄져 왔다. 2010년은 12명, 2011년은 9명의 저소득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많은 저소득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광명시지회의 협조를 받아 30여명의 저소득 주민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시각장애인복지협회에서는 백내장수술의 필요소견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저소득층 환자 등 대상자를 선정, 광명라이온스클럽에서는 백내장 수술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 지원 등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시각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과질환의 적기 치료로 삶의 재활의지를 고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기대 시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는 광명라이온스클럽를 비롯한 민간단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광명시 복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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