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관내 의료기관 교통사고 부재환자 일제점검

동두천시는 오는 29일부터 3일 동안 관내 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부재환자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입원환자 현황 및 외박·외출 및 기록관리 실태를 점검,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과태료 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로 인한 입원 율은 외국과 비교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서류상으로 입원한 이른바 ‘가짜환자’로 인한 보험금 과다지급이 보험료 인상요인이 되고 있어 선의의 보험가입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일제점검으로 교통사고 환자 관리제도의 정착을 도모하고 ‘가짜환자’로 인한 폐해를 최소화해 선의의 보험가입자를 보호하고 의료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민의 안전한 자동차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