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중학교, ‘칸타빌레’ 제1회 정기연주회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 오케스트라 ‘칸타빌레’ 제1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3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지난해 창단된 ‘칸타빌레’(지휘 정성우)는 50여 명의 재학생은 이날 1·2부로 나뉘어 진행된 공연에서 에그몬트 서곡을 첫 곡으로 출발해 9곡의 감성어린 합주곡들을 연주했다.

특히 앉아서 감상하는 일반적인 공연이 아닌, 사회자의 연주곡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돼 관객의 이해를 도왔으며 졸업생(덕원예고 홍채경, 소하고 우영은, 경기예고 문예원)의 찬조 출연으로 선·후배간의 훈훈한 협연의 장이 연출됐다.

특히 광명중 합창단(윤원희 외 51명)의 경복궁 타령은 연주회의 절정을 이루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연주회는 재학생, 학부모, 시 교육관계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심혜경 지도교사는 “파트별 악기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선생님들과 성실하게 연습한 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지켜봐주신 학부모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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