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40개 기업체 ‘취업박람회’

오는 29일 지역 재학ㆍ졸업생 ‘구직 기회의 장’ 열려

안성지역 40개 기업체가 취업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안성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황은성 시장, 오원석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산업단지 관리공단,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학교장 등 노사정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선언문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상공회의소와 산업관리공단이 기업체와 연계를 통한 지역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을 실천, 확산키로 합의하고 오는 29일 국립 한경대에서 관내 40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온고 등 지역 8개 고등학교는 인재양성을 배출하고 안성시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업무협약 실천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은 지역 고용증대, 인적자원 개발, 사회공헌 등 기업과 노동조합, 정부 및 비정부기구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4개 항을 담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취업문제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재학생과 졸업생이 노사정의 협약에 따라 일부 기업체에 취업의 기회를 받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관심사로 부각되어 앞으로 활짝 열린 취업의 문에 큰 결실을 거둬야 한다”며 “사후관리를 철저히해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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