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에서 자란 사과… 맛보셨나요

파주시사과연구회, ‘애플데이’ 명사 초청 사과따기 체험

“24일은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직장이나 가정에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사과를 보내자는 뜻의 ‘애플데이’랍니다.”

파주시사과연구회는 사과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뜻에서 지난 24일 민통선 내 진동면 서곡리 육일오 사과농원에서 지역의 인사들을 초청해 ‘명사 한 마음 DMZ 사과따기’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내 농업인단체장 등 명사를 초청해 DMZ사과단지조성사업에 대한 자체평가와 파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이날 사과따기체험을 비롯해 사과 김치, 사과떡, 껍질째 먹는 사과 시식 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 DMZ사과의 맛과 품질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인재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파주에서도 사과재배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DMZ지역은 토양이 비옥하고 자연환경이 깨끗하며 일교차가 커서 사과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며 파주사과를 극찬했다.

파주=박상돈기자 psd16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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