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도읍 의료서비스·보행 환경 달라진다”

김학용 국회의원,  보건지소 이전 신축 등 24억 확보

안성지역 허브도시로 주목받는 공도읍이 의료서비스는 물론 일부 위험이 노출된 보행 구간의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공도읍 보건지소 이전 신축과 경기도립 안성의료원 의료장비 구매, 양진초교~ 양진중학교 통학로 조성사업 등에 2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김 의원이 정부 예산안 중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사업과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뤄졌다.

협소한 도로 및 보도폭이 개선되면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1만2천여명의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이 원활해지게 됐다.

특히 안성도심과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공도읍에 보건소가 신축될 경우 6만여명의 주민들이 인근 지역 병원 방문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불편한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앞서 김 의원은 1987년 신축된 안성의료원의 노후화된 시설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MRI 장비 구입비로 10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같은 김 의원의 예산 확보는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충실하게 지키고자 행안부, 기획재정부 장·차관 등을 잇달아 만나면서 성사됐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주민과의 철저한 약속이행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의 안전 보행과 의료서비스는 삶에 있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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