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대안교육센터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보호관찰대상 청소년과 부모, 교사 등 5가족 총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나기 가족솔루션 캠프’를 실시했다.
‘소통과 나눔·기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가족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가족 구성원으로 서로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소나기 가족솔루션 캠프’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가족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가족애로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는 초석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한국소년보호협회가 주최하고 법무부와 KT&G가 공동 후원해오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이번 캠프에서는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 소통을 위한 레크레이션 ▲마음 열기 ▲가족 속 마음 알기 ▲세족식 등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그간 생업에 바빠 아이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해 많은 대화를 통해 엄마로서 무엇을 아이에게 해줘야 할지 등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한상익 안산대안교육센터 소장은 “‘소나기 가족솔루션 캠프’는 가족 기능의 복원과 강화를 통해 청소년 비행예방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다방면으로 캠프를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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