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남이섬 관광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가방을 분실해 낭패를 당한 베트남 관광객에게 신속한 도움으로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평경찰서 읍내파출소 소속 윤호진 경사(38ㆍ사진 오른쪽)와 장나리(28ㆍ여ㆍ사진 가운데)ㆍ장명수(28)ㆍ순경.
이들은 지난달 31일 남이섬 관광을 위해 가평역에 도착한 베트남 관광객 드엉김씨(29)와 친모가 가방을 분실했다는 딱한 사정을 신고 받고 신속히 출동, 카드분실신고센터를 안내하고 베트남 현지 은행 및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 여권 등 각종 분실물 재발급 등에 대한 문의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민첩한 대응으로 무사히 베트남으로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욱이 장 순경은 이날 김씨 모녀가 관광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비를 털어 관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친절한 경찰관의 이미지를 심어줬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