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크음악 향연 보러오세요

한국 포크음악의 산증인들과 한국포크의 미래를 짊어 질 신예들이 다음달 7일, 8일 양일간 성남시민회관에서 포크의 향연을 펼친다.

10~20대 아이돌그룹이 한국 대중음악을 에워싸는 동안 보고 들을 기회를 상실한 많은 장르의 음악 중 대표적인 하나가 포크음악이다.

이번 공연은 김의철을 중심으로 신촌블루스 창단의 주인공이자 포크와 블루스의 거장 이정선, 한국 포크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이자 인기곡 ‘얼굴’의 주인공 윤연선과 현재 평단을 중심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영적이고 신비로운 포크음악의 대명사 김두수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김두수는 최근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일본드라마 ‘심야식당’의 오프닝곡을 부른 스즈키 츠네키치의 각별한 친구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있다.

이들 외에도 1980년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메인보컬로 활동한 윤선애와 비교적 청중에게는 낯선 중년시대, 그리고 홍대 앞 인디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세대 뮤지션 곽푸른하늘과 무중력소년이 출연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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