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성남 중소기업인' 대상에 채찬영 ㈜디지털옵틱 대표

성남시는 ‘제4회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경제 발전과 위상을 높여 온 5명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각 업체별 수출실적과 생산매출액의 성장률, 기업의 건실도, 기술개발 노력, 기업경영 성실도, 근로자 복지증진,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의 성남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는 채찬영 ㈜디지털옵틱 대표에게 돌아갔다.

㈜디지털옵틱은 정밀광학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190˚초광각 카메라렌즈 개발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연평균 122.7%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지난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특히 매출액 584억, 수출액 440억을 달성한 지역 내 효도기업으로 지난해 무역협회의 ‘1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210명이던 고용 인원을 지난해 227명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는 화재감지기술 개발업체인 김상준 ㈜금성보안 대표와 진공 플라즈마 장치 생산업체인 이근호 ㈜피에스엠 대표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 수상자는 보안분야 통합솔루션 개발업체 황재석 ㈜블루픽셀 대표와 친환경 천연옻칠 용품 개발 업체인 장태연 법촌옻칠공예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이번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인은 올 연말 종무식 행사 때 성남시장의 표창패를 받게 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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