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가평군수 시정연설을 통해 새해 군정운영 방향 밝혀”

  이진용 군수는 지난 23일 제221회 가평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환경과 경제, 지속가능한 발전까지 담아낸 에코피아-가평 비전을 바탕으로 녹색전략산업을 육성해 소득원을 창출하고 친환경 명품도시 육성을 다짐하는 새해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군수는 가평의 꿈과 희망을 녹여낸 에코피아-가평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새로운 정부출범에 따른 정책패러다임 및 무한 경쟁 가속화에서 오는 영향과 변화에 일관성 있는 군정을 추진할 것을 피력했다.

 이 군수는 우선 일자리창출과 고용증대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에 안정을 이루기 위해 풍부한 산림과 맑은 물을 활용한 친 수림(水林)자원의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적 특성을 살려 특화되고 매력을 지닌 자연과 환경, 레저수요 증가와 연계된 돔-스키장,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 등을 소득과 일자리로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품격 있는 교육도시 실현과 체계적인 교육지원 및 창의적인 인재육성, 방과 후 공부방운영,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강화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적 향상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복지 분야와 관련해 시대적 불가피성과 고령화 사회로의 진행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저소득층 재무컨설팅, 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 장애인 활동과 생활안정지원 강화로 사회적 약자를 따뜻이 배려하고 섬기는 함께하는 복지정책을 추진과 함께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보육환경과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을 강화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평군이 지자체 최초로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기회를 활용,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연과 문화가 융합된 그린 투어리즘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의 무한한 산림자원과 뛰어난 접근성이 용이한 가평을 자연치유의 메카로 활용, 산림 힐링공간 확대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2007년 취임과 함께 친환경생태도시구축과 관련, 에코피아-가평 비전은 가평발전의 교과서로 새로운 방향을 이정표를 제시해왔으며 내년에는 주민의 가처분소득 향상시키고 쾌적한 환경과 부가가치를 이루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명품도시로 발전시킬 비젼을 제시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역발전 키워드인 에코피아-가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 선정, 800만 관광객 시대 달성과 경희의료원 및 고려대학병원과 의료협약, SK M&C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협약 등을 통해 지역경쟁력지수를 향상시켰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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