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가문화가 치유와 웰빙으로 변화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녹색지역을 찾는 관광 행락객 증가에 따라 전철을 이용 가평지역을 방문한 관광휴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경춘선복선 전철 개통과 지난해 준고속 열차인 ITX-청춘이 청량리와 용상구간이 운행됨에 따라 올 한해 가평지역을 방문한 이용객이 481만7천3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1.2% 증가했다.
역별 이용객은 가평지역이 239만7천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휴양객이 찾았으며, 청평역이 151만4천400여명, 대성리역이 60만5천400명, 상천역이 30만400여명이다.
특히 나들이 철인 4월과 5월에 53만2천600여명을 비롯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되는 10월에 51만9천여명, 자라섬씽씽축제가 열리는 1월과 2월에 55만5천여명이 가평지역을 방문해 연중 꾸준한 관광휴양 인구가 증가했다.
이 같이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대학생과 젊은 이들의 MT 장소로 널리 알려진 대성리에서 강변을 따라 산책로와 자건거길 등이 추억과 향수를 되찾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가평지역에는 호명산과 호명호수, 자라섬오토캠핑장, 연인산다목적캠핑장,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가평올레길, 칼봉산 휴양림, 연인산 도립동원 등 다양한 친환경 생태레포츠 체험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가평군은 편리한 접근성으로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녹색상품을 개발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를 비롯 강변 와인벨리, 북한강 수변문화체험단지, 친환경질환 예방관리센터, 가평짚와이어, 야구장 건립사업 추진 등 물과 산이 함께하는 생태체험레져 학습치유 등 녹색지역 건설을 위한 관광문화 정책을 펼쳐왔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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