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앙도서관 ‘책 읽는 가족’ 시상식

철산 3동 박영규씨 가족 ‘다독왕’ 선정

광명시 중앙도서관(관장 이상현)은 지난달 29일 중회의실에서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은 지난해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1년 동안 도서 대출 권수 및 연체 여부를 고려, 광명시 도서관(중앙, 하안, 충현)에서 총 15가족이 선정됐다.

이번에 다독 가정에 선정된 박영규씨(철산3동) 가족 5명은 연간 총 1천628권을 대출하는 등 수상가족의 평균 대출권수는 926권을 기록했다.

박씨 가족은 “시간이 되면 아이들과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었을 뿐인데 이렇게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도서관을 열심히 이용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가족에게는 1년간 대출권수가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도서관 정보소식지에 가족독서수기와 추천도서가 게재된다.

한편,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책 읽는 가족 사업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전개, 책 읽는 가족에게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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