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맞춤형 학부모교육 실시

부천교육지원청은 4일 관내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ㆍ중ㆍ고등학교의 학부모회 회장 및 학부모교육을 희망하는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2 하반기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맞춤형 학부모 교육은 “평화 바라기”라는 큰 주제 아래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부제를 넣어 부천의 모든 학부모를 교육대상으로 4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총 6회의 강좌로 구성됐다.

학부모교육은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연구원 정진 강사의 ‘학교와 지역 공동체를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이라는 주제로 1회차 학부모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놀이가 밥이다’ 저자 편해문 강사, 행복한 마을공동체 유해숙 교수, 청소년감정코칭 김남희 강사, 자녀와의 비폭력 대화법의 김선혜 소장, 부부특강의 노영옥 강사 등 교육 전문가의 강연이 연달아 진행될 예정이다.

유선만 교육장은 “행복한 교육공동체 구현에 다양하고 적극적인 학부모교육이 매우 중요하며, 학부모의 평화롭고 건강한 부모교육으로 다양한 교육문제를 극복하며, 학부모 리더육성과 교육공동체 문화조성에 운영 주체로서 함께해 달라 ”고 말했다.

이날 학부모교육에 참석한 고창숙씨는 “맞춤형 학부모교육을 통해 교육의 내용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가정에서 자녀와 교육함에 있어 실생활에 적용되어 즐거운 학부모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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