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경기북부교육원 양주에 ‘새 둥지’

양주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 김정웅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북부교육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교육원은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산 16-1에 부지 1천650㎡, 건축면적 990㎡ 3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상반기 중 개원할 예정이다.

현재 교육원은 수원시 우만동에 위치해 경기북부에서 음식업을 창업하려는 주민들이 창업교육 등을 받기 위해 수원까지 가서 원정교육을 받을 수밖에 없어 불편이 컸으나, 이번 경기북부교육원 설립으로 접근성이 쉬워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생교육은 매주 금요일만 실시하는 의정부의 비상설 교육원이나 서울, 수원, 부천 등에서 받았지만 양주시에 경기북부교육원이 들어서게 되면 요식업계 종사자들이 교육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삼식 시장은 “외식업 경기북부교육원이 양주시에 들어서게 돼 양주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시정 홍보와 교육원 외식 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교실 증설로 양주시민이 혜택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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