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산불예방, 산림자원화 효과 거양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 전개

가평군이 울창한 산림의 밀도를 조절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경제적 가치로의 상승을 위해 추진해온 숲 가꾸기 사업이 서민생활안정과 산불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는 등 민생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군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06헥타 산림에 14억3,300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숲 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사업을 위해 농ㆍ산촌주민, 청년실업자, 저소득층 주민 등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여해 6억8천여만 원의 임금을 지급하는 등 저소득층 생활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와 함게 수집ㆍ운반비용 억제 및 산불확대 및 자원낭비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460여 톤의 간벌목을 산업용재로 매각해 1천1백7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증가시키는 한편, 취약계층 20세대에게 총 115톤의 땔감을 제공해 동절기 연료로 제공했다.

 숲 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사업은 밀폐된 숲으로 인해 작은 나무들이 생장공간의 부족으로 숲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수목간 경쟁을 완화시켜 직경생장을 촉진하고 임지구조와 형질개선으로 산림경관보존은 물론 자원 재활용도 향상시킴으로서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 상승을 촉진시켰다.

 한편 군은 지속가능한 숲 조성과 생태ㆍ체험ㆍ휴양 공간 확대 및 산림 수용성 향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내년도에 42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생활권 녹지경관, 올레길 확대를 비롯 등산로, 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등 휴양과 건강이 융합되는 힐링 사업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가평군은 전체면적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우수한 산림과 함께 산촌생태마을, 테마길, 자연휴양림 등을 비롯한 산림생태휴양문화사업 추진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계안정과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휴양, 건강, 레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수기자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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