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사회단체들이 불우이웃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을 펼쳐 한파로 얼어붙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성지구협의회(회장 권혁진)는 11일 황은성 시장을 방문, 결식아동 후원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적십자사 봉사회가 제3회 희망의 한걸음 결식아동 후원 자선 걷기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이날 안성 건축사회(회장 육용근) 21개 단체 회원은 지역 내 저소득층 난방유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안성전기공사협의회(회장 신형순)는 농산물상품권 30매(시가 300만 원 상당)를, ㈔한국 서예협회 안성지부(지부장 이광수)가 성금 100만 원을 각각 시에 기부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따뜻한 나눔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단체회원님들의 고귀한 뜻을 지역의 소외계층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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