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KBS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 감정을 위해 군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등 숨겨진 가보와 가치의 감정기회를 마련한다.
의뢰 품목은 그림(고서화, 병풍)과 글씨(고서), 도자기, 민속품(비녀, 노리개, 반닫이) 등 4종류로 진동만, 김영복, 이상문, 양의숙 등 전문위원이 참여해 고미술품의 진위 여부와 가치 정도를 평가받게 된다.
출장감정은 오는 28일 오후1시부터 군청회의실(3층)에서 개그맨 강성범씨의 진행으로 감정전문위원 4인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며 내년1월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가평군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출장감정에 의뢰할 고미술품(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을 27일 오전 12:00까지 기획관리실(☎580-2321, 2322, 2323)이나 각 읍ㆍ면 총무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수려한 경관을 지녀 신석기시대의 자취가 묻어나고 있는 전통문화와 유산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계승해가는 출장감정 의뢰에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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