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경찰서는 13일 중고 외제차량을 저렴하게 판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C씨(3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9월 독일제 중고 차량을 시가의 절반도 안 되는 1천400만원에 팔겠다고 속인 뒤 K씨로부터 돈을 입금받아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 2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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