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경쟁력 상승과 지속성장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받아

가평군이 전국기초생활권 지자체중 삶의 여유공간과 지역경쟁력 지수가 매우 양호하고 성장 잠재력이 가능해 더 나은 터전과 미래가 보이는 지역으로 밝혀졌다.

○일 군에 따르면 미래전략연구소,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제 3회 지역경쟁력평가에서 가평군이 전국 161개 기초생활권 시ㆍ군중 삶의 여유공간에서 33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지역경쟁력지수부분에 45위에 인구 천명당 의료인수에서는 6위를 기록해 보건의료 수준이 도시지역에 버금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전국 85개 군단위 지자체중 산업기반, 소득수준, 재정기반, 사업체일자리수, 소득세 부과 등 지역경쟁력 지수를 종합평가한 결과 가평군이 9위를 차지해 가평만이 가진 고유의 자연자원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경제 생태 환경 건강과 융합시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ㄹ전을 이룬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가평군은 수도권 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된 규제로 산업단지를 비롯 대학 각종 국내외 연구소 건립이 어려워 지역발전 매우 어려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8년 민선 4기부터 시작한 에코피아-가평 비젼이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에코피아-가평은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과 농업,생태자원에 녹색가치를 부여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새로운 발전모텔을 통해 자연을 이용한 자라섬오토캠핑장. 칼봉산 자연휴양림, 가평 짚-와이어, 자라섬씽씽겨울축제, 생태테마파크 이화원 등 다양한 녹색상품을 내놔 가평을 대한민국3대 관광휴양도시로 자리매김 시켰다.

이와함께 군 단위로는 최초로 교육협력과를 설치해 경기 8학군을 이루고 신ㆍ재생에너지와 친환경농업을 확대해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농업소득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을 가진 가평군이 현실경쟁력에서 50위에 오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창의ㆍ창조적인 사고로 성장 동력을 꾸준히 마련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를 회생시켜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