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회장 김동숙)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4일 오후 장애인수용시설인 루디아의 집을 방문, 장애우들과 함께 케익을 만들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행복바이러스를 전달했다.
김동숙 회장을 비롯 60여명 회원들은 계속되는 한파와 폭설로 어려움은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평소 푼푼히 모은 성금으로 내의와 양말, 장갑 등을 구입하고 빵을 만들 재료를 준비해 장애우들에게 일일이 나눠주고 케익과 빵을 만들어 함께 나눠먹는가 하면 케롤도 부르며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20가족 60여명으로 가족봉사단을 구성 주위에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부모, 자식, 형제와 같은 역할로 사람의 정을 느끼는 섬김 활동에서 자연환경보호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작한 나눔 활동은 환경정화,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이동보조, 청소활동, 연탄배달 등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들 활동은 가족이 함께 활동하기 때문에 나눔 현장에는 늘 웃음과 사랑이 넘쳐 행복함을 선사하고 가족간의 화목은 물론 자존감과 자주성을 높이고 사회참여라는 가치를 만들어내는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