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31일 회의실에서 이진용 군수를 비롯 (사)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이배용 이사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교육 강화 및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국가 경쟁력의 기반인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산을 초·중등 교육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으로 바른교육과 과학기술이 강한 지역의 기틀을 마련했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평군 초중등학생들은 한국의 실리콘 벨리인 대덕연구단지내 많은 연구원과 민간기업 연구소의 연구원들로부터 인적·물적 자원을 기부 받아 이공계 인재로 육성하는 한편, 초ㆍ중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지원과 체험 및 연수운영, 인적ㆍ물적 자산에 대한 기업들의 협력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을 맺은 (사)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은 공교육 강화와 이공계 인재육성 사업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교육학술연구원 등 국내 과학 분야 연구소와 교육기부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협약식과 함께 가평지역 청소년을 위해 영어교육기자재 20점(5백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특히 군은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학교현장에서 배우기 어려운 과학실험 및 체험활동에 대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부여해 공교육활성화 및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한 터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이 소유한 지식재산을 기부하는 교육기부를 통해 지난해 11월과 12월 대덕 연구단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가평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및 카이에비에이션 캠프를 실시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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