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평온의 숲, '원스톱 장례서비스' 시작

최첨단 원스톱 장례시설을 갖춘 ‘용인평온의 숲’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돌입했다.

시는 최근 용인평온의 숲 화장장 1층 로비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 주요인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는 주요 시설물인 화장장, 장례식장, 봉안당, 관리동, 진입도로 등을 우선 준공해 개장했으며 공원 등 나머지 부대시설에 대해서는 계속 시공이 진행된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명당 많기로 유명한 용인에서도 천혜의 명당에 자리잡은 용인 평온의 숲은 장례와 화장, 봉안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명품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용인시민들의 장묘 예식 불편을 해소하고 열악한 장묘시설 현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 평온의 숲은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 11 일원 60만여㎡ 부지에 화장로 10기, 봉안당 4만3천700구, 자연장지 1만3천구, 장례식장 12실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1천4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운영관리는 용인도시공사가 맡았으며 3월 말까지 30~60%의 범위 내에서 가동 횟수를 늘려 4월 초부터 100% 가동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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