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학생들 인성교육 적극 지원키로

안성시가 경제도시에 이어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희망과 꿈을 안겨주는 교육도시로서 입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인재양성 교육도시를 기본 전략으로 삼고 교육복지와 인재, 공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전년보다 13억을 증액한 122억4천만원으로 예산을 증가시키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학교시설 개선과 시립유치원 교재교구, 영어 체험교실, 면 지역 통학버스, 좋은 학교 만들기 등 5개 공교육사업에 51억6천만원(42%)을 지원하며 영어 말하기 대회 및 캠프, 홈스테이 추진, 소규모학교 특성화 사업 등 인재 양성 12개 사업에 3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수교육보조원 지원과 꿈나무 안심학교, 무상급식비 지원, 저소득층 자녀 교복지원 등 8개 분야 사업에 4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황은성 시장은 “큰 꿈을 가지고 미래를 지향하는 지역 학생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인성과 학업성취도”라며 “학부모에게 경제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 성장은 물론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교육지원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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