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장, 첫 탄생 아이에 목화이불 전달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 2일 계사년 첫 출생아를 축하하기 위해 지난 8일 삼숭동 성우아파트를 방문, 시가 직접 재배해 만든 목화 이불을 전달했다.

목화 이불은 지난해 5월 고읍지구 나리공원 대체농지 3만3천㎡에 조성한 목화밭에서 생산한 천연 목화를 활용해 만든 것.

시민의 관심과 정성이 듬뿍 담긴 목화 이불은 시가 직접 재배 제작한 이불로 쪽과 양파 등 천연재료로 염색해 환경오염 등으로 아토피나 피부염에 노출되기 쉬운 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현 시장은 “양주시 첫 둥이 탄생을 20만 시민을 대표해 축하하며 항상 따뜻한 정과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 목화사업을 발전시켜 목화와 섬유가 함께 어우러지는 패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섬유패션도시의 새로운 이미지와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새로운 관광자원 활용을 위해 1가정 1목화 화분 가꾸기 등 범시민 목화심기 운동을 추진해 왔다.

양주=이종현기자 leech04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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