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건강, 레저, 출ㆍ퇴근 등 일상생활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청춘과 낭만, 추억과 향수가 함께 있는 북한강 자전거길이 이용자들에게 호반의 아름다움과 달리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낭만여행 길로 사랑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이 가평군을 방문 이진용 군수와 함께 북한강 자전거길 경강교, 가평교 구간과 청평유원지 구간 등 현지를 순회하며, 주변관광자원과 상권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강자전거 길이 팔당호, 대성호, 북한강을 함께하는 물과 숲이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이용자들에게 선택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휴양과 경제 가치를 부여해 명품화 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맹 장관과 이 군수는 이날 현지 방문을 통해 북한강자전거길 구간 중 가평천과 북한강을 횡단하는 경강교와 가평교 구간 주변에 쉼터, 바이크 공원을 조성해 자전거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자라섬 앞 고압철탑 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지난해 12월에 개통된 북한강 자전거 길은 팔당호 북한강철교에서∼대성리~청평~자라섬∼춘천시 신매 대교까지 연결된 70.4㎞ 구간으로 서울 광나루자전거공원 에서 춘천 신매대교 까지는 자전거로 대략 6시간이 소요되며 팔당호 북한강철교에서 출발하면 4시간40분, 대성리역에서는 3시간30분, 청평역에서는 3시간 소요되는 등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과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여행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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