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피아 가평’ 속력낸다

군, 복지·교육·신역세권개발·농업경쟁력 확보 등
‘녹색가치 창출ㆍ지속가능 발전’ 주요업무 보고회

가평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용한 주민소득 증가 및 경제적 가치 창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해 추진할 각종 사업 및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이진용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주민생활과 직결된 복지, 보건, 교육분야와 신역세권 개발계획 및 역세권 기반 시설 확충, 농업경쟁력 제고사업 등 ‘에코피아-가평’비전 달성을 위한 실과소별 주요업무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가평군의 자산인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1천만 관광시대를 앞당기고 소득도 창출하는 문화관광 사업 플랜으로 강변와인밸리, 북한강 수상스포츠체험지구 조성과 대성ㆍ 산장관광지의 시설개선으로 신규 관광수요창출 등의 전략이 제시됐다.

또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ㆍ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가평읍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 및 마을기업 육성과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로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27억원의 예산을 청소년 육성부문에 투자,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미래인재로서 청소년 육성사업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ㆍ중학생 무상급식 실시 및 교육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과 교사와 학생, 학부모, 지역인사 등이 공동으로 교육 인적 인프라를 구성, 지역의 교육현안을 토론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교육포럼 등 다채로운 교육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에코피아-가평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녹색환경, 녹색관광, 녹색에너지, 녹색농업 등 4대 환경사업을 주민이 요구하는 소득과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는 효자사업으로 육성한다.

또 자연, 문화, 건강이 공존하는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현대질환으로 불리는 환경성 질환예방ㆍ관리센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치유의 숲 조성 등 환경조성 등 환경관리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환경과 경제, 건강이 융합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상하수도사업소를 비롯해 보건소, 자원순환센터, 농업기술센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서의 업무보고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생활 여건을 확인하기로 했다”며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주민 만족 행정을 실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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